오나라 '99억의 여자' 출연 확정 / 사진: 뽀빠이엔터 제공


오나라가 '99억의 여자'를 통해 또 다른 인생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30일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나라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99억의 열쇠를 쥔 여자 '정서연'에는 조여정이, 전직 경찰 '강태우'에 김강우가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오나라는 정서연의 친구로 늘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모태 톱클래스 '윤희주' 역을 맡았다.

'윤희주'는 가난과 실패, 불운은 겪어보지 않은 백조 같은 인물로, 누구에게나 여유롭고 관대하지만 사소한 빌미가 주어지면 차갑게 돌변하는 냉정한 면을 지녔다. 이에 오나라는 '윤희주' 역을 통해 그간 대중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의 연기 변신을 예고,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오나라는 올해 초 종영한 최고의 화제작 'SKY 캐슬'에서 현실적이고 사랑스러운 '진진희'를 연기하며 '찐찐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개봉 예정인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를 통해 천만 배우 류승룡과 주연 배우로 호흡을 예고하는 등 2019년 한 해를 누구보다 알차게 보내고 있어, 'SKY 캐슬' 이후 2019년의 화려한 행보를 마무리하는 작품 '99억의 여자'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나라가 출연을 확정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오는 11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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