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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X차은우, 두루마기 우산 속 밀착…'애틋한 눈빛'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의 소나기 로맨스 현장이 포착됐다.
14일(오늘)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 측이 구해령(신세경)과 이림(차은우)이 비 내리는 산 속 두루마기 하나로 비를 피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뿐만 아니라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평안도 위무사로 나선 이림이 왕자로서 첫 결단을 내리며 한걸음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위무 행렬에 동행한 해령은 사관으로서 그의 곁을 묵묵히 수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그러나 궁궐로 무사 귀환한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왕 함영군 이태(김민상)의 분노. 그 앞에 무릎을 꿇은 해령과 이림에게 어떤 시련이 닥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해령이 나무 밑에서 소나기를 피하고 있다. 해령이 갑작스레 내린 비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는 있는 가운데 구세주처럼 등장한 이림을 보고 깜짝 놀라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이림이 자신의 두루마기로 해령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심쿵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두루마기 속에서 초밀착한 채 떨리는 눈빛을 주고받고 있는 것도 모자라 손까지 겹쳐 잡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간질인다. 이처럼 비에 젖은 두 사람의 모습은 청춘 로맨스 역사에 길이 남을 한 폭의 명장면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해령을 바라보는 이림의 애틋한 눈빛은 해령을 향해 점점 커져가는 그의 마음을 대변하기라도 하듯 보는 이들까지 아련하게 만들며 로맨스 지수를 폭발시킨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해령과 이림이 소나기와 함께 서로에게 젖어들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어쩌다 궁궐 밖에서 소나기를 맞게 된 것인지 이들의 만남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14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