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3인 포스터 공개 / 사진: 프로덕션H 제공


'저스티스' 최진혁, 손현주, 나나 사이의 숨 막히는 텐션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5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황승기) 측은 최진혁, 손현주, 나나의 얽히고설킨 미묘한 관계를 예고하는 3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세 사람은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어 묵직한 아우라가 느껴진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커다란 푸른색 천으로 가려져 있는 공간에 나란히 자리한 최진혁, 손현주, 나나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최진혁은 슈트를 완벽하게 갖춰 입고 재킷에는 변호사 배지를 달고 있다. 홀로 중앙에 서서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최진혁의 굳어있는 표정이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최진혁의 양 옆에는 각각 의자에 앉아있는 손현주, 나나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 역시 정면을 응시하고 있지만, 손현주는 흔들림 없는 표정이며, 나나는 희미한 미소로 다리를 꼬고 비스듬히 앉아있는 자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포스터에는 의문의 사건 한가운데서 얽히고설키게 되는 세 사람이 함께 포착된 첫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완벽한 스타일링과 미묘한 표정, 정적인 손동작만으로도 각자의 캐릭터 성격을 분명하게 드러낸 최진혁, 손현주, 나나의 세심한 디테일 연기는 극 중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저스티스' 제작진은 "태경, 송회장, 연아가 한 장에 담긴 포스터가 최초 공개됐다. 변호사, 건설회사 회장, 검사로 다양한 사건들에서 부딪히게 될 세 사람의 관계가 궁금해지는 포스터"라며 "최고의 배우인 최진혁, 손현주, 나나의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가 포스터를 빈틈없이 가득 채웠다. 그 카리스마는 극 중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 '저스티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오는 17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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