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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SBS '미스캐스팅' 출연…전설의 블랙요원→유명 악플러?
최강희가 '미스캐스팅' 출연을 확정 지었다.
12일 매니지먼트길 측은 최강희가 SBS 새 수목드라마 '미스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에 출연을 확정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미스캐스팅'은 국내최대 대기업의 기술유출 비리를 캐기 위해 최악의 여건 속 마지못해 선발된 언더커버 요원, 대한민국 슈퍼우먼들의 스파이 작전을 그린 좌충우돌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최강희는 전설의 블랙요원 출신 '백찬미' 역으로 분한다. 백찬미는 요원 시절, 자신의 과잉작전으로 부하직원이 사망하고 범인까지 놓치는 사건으로 징계를 받고 現국정원 사이버 안보팀 유명 악플러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 성격부터 액션까지 화끈하고 톡 쏘는 국정원의 문제아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강희는 2017년과 2018년 생활밀착형 탐정 '유설옥'으로 분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사랑스러움을 가미해 최강희표 추리극을 완성시키며 '추리의 여왕' 시즌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약 1년여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사람 냄새 나는 장르물 퀸 최강희가 보여줄 휴머니즘+액션+코미디 삼박자를 모두 갖춘 신선한 캐릭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미스캐스팅'은 오는 11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