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기도훈-남기애가 '유령을 잡아라'에 캐스팅됐다.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이영주, 연출 신윤섭) 측은 23일 정유진, 기도훈, 남기애의 출연을 확정, 강렬한 임팩트를 예고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신출귀몰 지하철 유령을 잡기 위해 벌이는 오싹달달 로맨틱 수사 소동극. 앞서 김선호와 문근영이 각각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유령을 잡아라' 조연 캐스팅 확정 / 사진: FNC, SM, 에이스팩토리 제공


먼저 정유진은 광역수사대 수사 반장 '하마리' 역을 맡았다. 하마리는 경찰청장 무남독녀로 외모부터 스펙까지 갖춘 금수저 엄친딸. 매사에 거침없는 걸크러쉬 이면에 첫사랑 고지석(김선호)을 잊지 못하는 순정파 면모를 갖고 있다.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훤칠한 기럭지와 갓비주얼을 자랑하는 기도훈은 광역수사대 형사 '김우혁' 역을 맡았다. 김우혁은 상사 하마리의 정곡을 찌르는 팩트 폭격을 시전하는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 매력의 소유자라고.

남기애는 치매로 17살 소녀가 된 김선호(고지석 역)의 어머니 '한애심' 역을 맡았다. 한애심은 아들 고지석(김선호 분)의 유일한 버팀목으로 멈춰진 시간에 갇힌 인물이다.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대세 정유진, 패기 넘치는 기도훈, 관록의 남기애가 극의 적재적소에서 임팩트 넘치는 활약을 펼치며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철 경찰대와 광역수사대라는 특수한 배경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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