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 오만석,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베테랑 검사…'기대UP!'

'검법남녀 시즌2' 오만석의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10일(오늘)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조원기, 연출 노도철) 측이 오만석(도지한 역)의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 신참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의 돌아온 리얼 공조 수사물로 지난해 종영된 '검법남녀'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검법남녀' 후반부에 중앙지검 특수부에서 동부지검 형사부로 내려온 검사 도지한 역으로 등장한 오만석은 정재영(백범 역), 정유미(은솔 역)와 공조 수사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번 시즌에서도 한번 사건을 물면 절대 놓치지 않는 끈질긴 근성과 날카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풀어갈 예정.

공개된 사진 속 오만석은 강렬하고 예리한 눈빛으로 사건 수사에 임하는 베테랑 검사 도지한으로 완벽 몰입한 모습이다. 이에 백범, 은솔, 도지한 세 사람이 만나 어떤 공조를 펼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오만석은 "'검법남녀' 후반에 참여해 이 드라마가 꼭 시즌2로 이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현실로 이루어져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정재영, 정유미 두 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노도철 감독은 "'검법남녀' 후반 합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오만석이 '검법남녀 시즌2'에도 등장한다. 오만석이 본격 합류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더 리얼하게 담아내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이고 도지한과 백범, 은솔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후속으로 오는 6월 3일(월) 첫 방송되는 '검법남녀 시즌2'는 편성 변경으로 기존 밤 10시에서 1시간 당겨진 밤 9시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