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재능 기부 /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이병헌이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캠페인에 재능 기부한다.

30일(오늘)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이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안전과 건강을 위협받으며 살고 있는 아동들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을 시작하는 가운데, 이병헌은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 영상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하면서 아동 주거권 개선에 힘을 보탰다.

내레이션 참여로 재능기부에 나선 이병헌은 "우리 사회가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아동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하루빨리 안정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집다운 집으로'는 주거 빈곤 상태에 놓인 아동 가정에 일반·전월세 및 공공임대주택의 보증금을 지원하고 주택 개보수비 및 주거 안정비 등을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집에서 아동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들의 주거환경이 보다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예정이다. 재단은 2017년부터 아동주거권보장을 위한 옹호활동을 전개해오면서 지난 4월 23일 '아동'에 대한 지원이 명시된 주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최근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는 강원산불로 주거가 전소되거나, 손실이 심각한 아동 가정에 1억 원을 후원하며 선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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