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연매협이 가수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의 분쟁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2일(오늘)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이 "최근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계약 분쟁에 관해 제3의 배후 세력이 존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만약 기본적인 제작 시스템과 매니지먼트 기능조차 갖추지 못한 부적절한 세력의 방해 행위가 명백히 있었다면 심각성이 있다고 판단해 연매협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연매협 손성민 회장은 "본 분쟁의 중요 사유가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본 협회는 공정성을 가지고 대중문화산업 업계 근간을 흔들거나 아티스트와 소속사 모두를 위태롭게 하는 불법적인 행위, 또는 불공정하게 이루어지고 행해지는 거세 공명정대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건전한 대중문화산업 환경 개선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매협은 이번 사태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원만한 협의로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은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지난달 21일 강다니엘 측은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 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 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며 "전속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하였으므로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12일(오늘) YTN Star는 당초 지난 5일 열릴 예정이었던 강다니엘의 '전속계약 위반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오는 24일로 정해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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