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최수영-다나카 슌스케, 개봉 인사 / 사진: 트리플픽쳐스 제공


'막다른 골목의 추억'이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 유미가 일본 나고야에 있는 애인 태규를 만나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현영 감독 연출, 배우 최수영과 다나카 슌스케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을 맞아 유미 역의 최수영과 니시야마 역의 다나카 슌스케가 개봉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4월 4일에 개봉하는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영화에 대한 무한 애정을 당부했다. 특히 다나카 슌스케는 한국어로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와 관련,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측이 오늘(4일) 개봉을 맞아 관람 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 요시모토 바나나가 가장 사랑하는 소설, 영화로 재탄생

요시모토 바나나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이 실린 단편집 '막다른 골목의 추억'에 대해 "지금까지의 제 작품 중 가장 좋아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보내는 따스한 힐링 메시지가 영화로 재탄생한 만큼, 영화와 소설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보는 것도 영화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 봄과 함께 찾아온 '봄꽃 같은 영화'

살면서 누구나 한번은 마주하게 되는 막다른 길. 그 길의 끝에서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가만히 손을 내밀어주는 영화가 바로 '막다른 골목의 추억'이다. 대단한 서사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진 않지만, 지금 누군가 내민 힘든 손에 가만히 위로를 전해줄 수 있는 영화이자 '혼영'으로도 손색 없는 영화다.

◆ 최수영과 다나카 슌스케, 그들의 케미

반듯하게 잘 자랐지만 인생 최고의 고난에 맞닥뜨린 유미. 어딘가 사연을 간직한 듯 하지만 속 깊은 니시야마. 아직은 너무 젊고 그들에게 세상일은 여전히 의문투성이이지만, 나고야의 어느 막다른 골목 '엔드포인트'에서 서로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해 나간다. 유미 역의 최수영과 니시야마 역의 다나카 슌스케가 선보이는 담백한 우정의 모습, 스크린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두 배우의 케미에 한일 양국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 힘겨운 날 가만히 열어보고 싶은 이야기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오늘(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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