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 공식입장 / 사진: 싸이더스 제공


데니안 측이 '꼼수 운영'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9일 한 매체는 god 데니안이 창업에 참여한 강남의 한 샴페인바가 세금을 덜 내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했지만, 사실상 유흥주점으로 운영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는 앞서 빅뱅 승리가 클럽 버닝썬, 몽키뮤지엄 등을 일반음식점이나 소매점으로 등록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세금을 덜 내기 위해 '꼼수'를 부린 것.

이와 관련 데니안 소속사 측은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확인 결과, 데니안이 해당 샴페인바의 사외이사로 등재됐던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이 알지 못하는 분야의 일이라는 생각에 3개월 만에 사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외 이사로 등재된 기간 동안, 투자나 운영 등 전반적 경영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특히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등록 업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음을 강조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이하 데니안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idusHQ입니다.

금일 3월 29(금) 일에 보도된 데니안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앞서 불미스러운 일로 god 및 데니안 씨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사실 확인 결과, 데니안 씨가 B샴페인 바의 사외 이사로 등재되었던 점은 사실입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의 부탁으로 샴페인 바의 인테리어에 도움을 주기로 하였고 MD 등의 디자인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는 예전 god 활동 시절 팬클럽의 로고를 디자인할 만큼 평소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2017년 11월 31일 사외이사로 등재되어 일정 금액의 월급을 받으며 일을 진행하였으나 점점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의 일이라는 생각에 2018년 2월 21일 사외이사에서 사임하였습니다.

사외 이사로 등재되어 있던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투자나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특히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등록 업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음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