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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 배우부장으로 불린 사연? "혼자 있으면 불안해 하더라"
'나의 특별한 형제' 육상효 감독이 신하균을 '배우부장'으로 지칭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육상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이 참석했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몸처럼 살아온 '특별한 형제'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은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로 현장을 이끌었고, 이에 현장 내 '분위기 메이커'가 누구였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솜은 신하균을 꼽으며, "가장 선배님이라서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정말 편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육상효 감독은 "현장 가면 스태프들은 각각 부가 있는데, 세 사람(신하균, 이광수, 이솜)은 마치 '배우부'인 것 처럼 같이 밥을 먹고, 함께 일하는 매니저를 포함해 여섯명 정도가 다니는 것을 보면서 '배우부'라고 불렀다. 그 중 신하균이 퍼스트고, 혼자 있으면 불안해하고 그랬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처럼 좋은 현장 분위기를 만드는 또 다른 일등공신은 '술'이었다고. 이광수는 "촬영을 끝나고 술을 마시자고 하면, 그날따라 되게 현장이 화이팅 넘치고 분위기도 좋았다. 다들 맛있는 음식도 좋아한다"라며 "형이 정말 많이 사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오는 5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