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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가족이엔티와 전속계약…"좋은 인연으로 새 둥지 찾았다"
김민준이 가족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8일 가족이엔티 측이 "좋은 배우 김민준과 함께 가족이 되어서 영광이고 함께할 앞으로의 시간들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김민준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남성미가 공존하는 매력적인배우다. 연기를 갈망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족이엔티는 손병호, 손진환, 재희, 최대성, 문지윤, 육진수, 방주환, 이세희, 정다혜, 진소연, 그리고 김민준까지 합류하여 한 식구가 되며 실력파 배우들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모델 출신인 배우 김민준은 2003년 MBC 드라마 '다모'로 데뷔,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과묵하고 강인한 캐릭터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간 김민준은 영화 '강력3반', '사랑', '푸른소금', '후궁: 제왕의 첩', '톱스타', '희생부활자', 드라마 '화랑', '베이비시터', '로맨스 타운', '엽기적인 그녀', '외과의사 봉달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tvN '신분을 숨겨라'(2015)에 특별 출연해 힘이 넘치는 거친 액션연기와 아픈 딸을 위한 따뜻한 부성애까지 갖춘 완벽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바이크, 제트스키, 패션, 여행, 음악 등 남자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 김민준은 "최근 몇 년간 개인 사업들로 인해 작품 활동을 소홀히 한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니 나는 배우다 미친듯이 연기를 하고 싶다.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른 일은 모두 정리하였고,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회사와 식구들을 만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자주 찾아뵙겠다"며 "좋은 인연으로 새로운 둥지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 배우 김민준이 보여드릴 모습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민준은 현재 다양한 작품의 러브콜을 받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