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홍종현, 스크린·안방극장 '열일 행보'…인생캐 경신 나선다

홍종현이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홍종현은 오는 23일 방영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대기업 오너의 막내아들 '한태주' 역을 맡아 촬영에 돌입한데 이어, 4월 개봉 예정인 영화 '다시, 봄'에서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홍종현은 최근 최고시청률 46.2%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달성한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후속작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이번 드라마에서 홍종현은 굴지의 대기업에 갓 입사한 '한태주' 역을 맡아 슈트 핏과 함께 패기 넘치는 에너지를 선보인다.

이처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출연을 확정하며, 브라운관에서 눈도장을 톡톡히 찍을 예정인 홍종현은 '다시, 봄'을 통해서는 스크린 활약을 예고했다.

영화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홍종현은 이번 영화에서 그 동안 보여주었던 시크하고 차가운 매력과는 달리 따뜻한 설렘을 주는 남자 '호민' 역을 맡아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홍종현은 공개된 '다시, 봄' 예고편에서 역대급 비주얼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5일 제작보고회에서 "'다시, 봄' 시나리오를 통해 위로 아닌 위로를 받았던 것 같다. 나는 물론 주변에서도 과거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많이 받고 힐링이 됐다. 내가 느낀 감정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매력부자'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줄 홍종현의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