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HB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만료 /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진희가 HB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5일 HB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소속 배우 지진희와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지진희는 약 6년의 시간을 함께 하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전속계약 이후 지진희는 '따뜻한 말 한마디', '애인있어요', '미스티'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tvN '지정생존자'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HB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진희와의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깊이 논의한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 그 동안 지진희에게 보내주신 팬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드라마와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쳐 갈 지진희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지진희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알렸다.

한편 지진희는 인기리에 방영된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tvN '지정생존자' 에 주인공 박무진으로 캐스팅됐으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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