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안 드라마 하차 / 사진: VAST 제공


정유안이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에서 하차한다.

10일 한 매체는 배우 정유안이 최근 성추행 혐의로 신고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면서, 출연하려던 드라마에서도 하차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정유안 소속사 측은 현재 혐의 관련해 조사 중인 것은 인정했지만, 드라마의 출연 여부에 대해 '하차'가 아닌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정유안 소속사 측은 재차 공식입장을 발표, 드라마의 출연 여부를 놓고 제작진과 협의를 거쳤고,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유안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아직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유안이 하차하게 된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은 피부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어내는 소년과 목숨을 걸고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속 상처가 있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진영, 신예은, 김권, 김다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 정유안 드라마 하차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VAST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서 배우 정유안 군의 드라마 출연 여부에 대한 추가 입장 전해드립니다.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를 제작진과 협의 하였고, 해당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정유안 군의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또한, 아직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거듭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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