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스크린서 열일 행보 이어간다 / 사진: 매지니먼트 숲 제공


공효진이 내년에도 활발한 스크린 행보를 예고했다.

배우 공효진이 지난 5일 영화 '도어락'을 시작으로 스크린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주인공 '경민' 역을 맡아 실체를 알 수 없는 낯선 자에게 위협받고 있는 불안감과 긴장감을 리얼하게 표현, 혼자 사는 이의 공포를 섬세하게 담아낸 연기로 호평받았다.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뺑반'에서는 데뷔 후 첫 경찰 캐릭터를 연기한다. '뺑반'은 통제 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영화로, 공효진은 극 중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으나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초된 경찰 '은시연'을 맡아 걸크러쉬 매력을 뽐낸다.

또한, 내년 1월에 새로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공효진은 오랜만에 자신의 장기인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돌아올 예정이다. 특히, 상대역 김래원과는 드라마 '눈사람(2003)' 이후 15년 만에 재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내년 공효진은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온 그가 내년에는 어떤 행보로 팬들을 즐겁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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