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제공

래퍼 넉살이 '고등래퍼' 단독 MC를 맡는다.

24일 CJ ENM 측은 넉살을 '고등래퍼3'의 새 MC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넉살은 지난 4월 종영한 Mnet '고등래퍼2'에서 깔끔한 진행과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이 가장 우선순위로 넉살을 섭외했다는 전언이다.

넉살은 올해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서 딥플로우와 함께 프로듀서로 나서 본업인 힙합 아티스트로도 활약했다. 그런 그가 '고등래퍼3' 단독 MC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넉살은 "지난 '고등래퍼2'의 MC를 맡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등래퍼들의 실력이 향상될 때마다 내 진행 실력도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며 "멘토들처럼 직접적인 조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고등래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고등래퍼3'에서는 어떤 고등래퍼들이 자기만의 색깔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되고 빨리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다. MC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net '고등래퍼'는 10대들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고민을 랩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포맷으로 김하온, 이로한, 이병재 등 라이징 힙합 스타들을 탄생시킨 프로그램이다. '고등래퍼3'의 지원자 모집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내년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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