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워너원 '프듀48' 출격…'22人 완전체' 첫만남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이 '프로듀스48'에 출격한다.

1일 Mnet '프로듀스48' 측은 "'프로듀스101 시즌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그룹 아이오아이와 워너원 완전체가 '프로듀스48'을 위해 뭉쳤다"며 "특히 아이오아이는 공식적으로 1년 5개월만에 완전체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더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서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탄생한 두 그룹이 한데 모인 특별한 그림을 엿볼 수 있다. 영상은 '프로듀스48'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승기의 목소리로 "국민 프로듀서님,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얼굴입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시작된다.

각자의 자리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면서 여전히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는 아이오아이와 뜨거운 인기의 정점에 있는 대세 워너원까지,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스물 두 명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최종 순위 발표식 당시의 소감과 함께 차례로 등장한다.

이들은 투표해주고 응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 것은 물론, 아이오아이 김세정의 경우 "원래는 한 명도 저를 알아주지 못하던, 그냥 일개의 연습생일 뿐이었던 저를 이 자리에 세워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 드리고, 꽃길만 걷게 해 드릴게요"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임나영 역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발판을 만들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감사 드립니다"고 고마움을 표현한다.

또한, 워너원 황민현은 "더욱 더 발전하고 성장하고 항상 겸손하고 노력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으며, 하성운은 "너무 행복하고, 꿈만 같다"는 벅찬 감격을 드러냈다. 박지훈 역시 "국민 프로듀서님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싶고 정말 감사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강다니엘은 "를 정말 믿어주시고 뽑아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저를 이 자리에 올라오게 도와주신 것 같아요.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마지막 자리에 섰다. 이들 옆의 빈자리는 앞으로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할 최초의 한일 걸그룹이 설 것을 예고했다.

꿈을 이룬 두 그룹을 만든 국민 프로듀서를 향한 "국민 프로듀서님의 선택은 언제나 옳았습니다. 이제 새로운 투표가 시작됩니다. 국민 프로듀서님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라는 이승기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보름 앞둔 '프로듀스 48'의 본격적인 시작을 기대하게 만든다. 6월 15일(금) 밤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