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 사진: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제공


홍상수 김민희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가 4월 25일 개봉한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고등학교 파트 타임 교사이자 작가인 클레어(이자벨 위페르)가 하루 아침에 영화 세일즈 회사에서 해고당한 만희(김민희)와 회사 대표 양혜(장미희), 영화 감독 완수(정진영)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클레어와 만희가 카페에서 키우는 개 '밥'을 만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밤이 되어 다시 카페를 찾은 클레어는 '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카페에 홀로 앉은 만희의 테이블에 앉는다.

만희가 "사진을 왜 찍는 거냐"고 묻자 클레어는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것을 아주 천천히 다시 쳐다보는 겁니다"라고 답했다.

<클레어의 카메라>에는 홍상수 감독의 2012년 영화 <다른 나라에서>(2012)에 출연했던 이자벨 위페르가 다시 출연해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제작전원사는 홍상수 김민희의 영화 관련 일정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이제 막 개봉일을 확정한 상태이며, 언론시사회나 이후 홍보 등의 일정과 감독 및 배우의 참석은 아직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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