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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안면마비 겪어…"오른쪽 얼굴 무너져있다" 고백
돈스파이크 안면마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최근 먹방 요정으로 떠오르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돈스파이크의 일상이 공개됐다.
밝게 보이는 돈스파이크에게는 숨겨둔 아픔이 있었다. IMF 당시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21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돈스파이크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 전까지 명문대 작곡과에 진학하며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돈스파이크 어머니는 "우리에겐 아픈 손가락이다. 어렸을 때 부터 예민한 아이였다. 당시 우리 부부가 사이가 안좋아 싸우면 바로 눈물을 흘렸었다"고 말했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예민한 성격탓인지 다섯 차례 정도 안면마비를 겪었다"며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 대학교, 스물여섯 살 때 입이 다섯 번 돌아갔다"고 말했다.
"입을 모으지를 못해 휘파람을 못분다"며 돈스파이크는 "자세히 보면 오른쪽 얼굴이 무너져있다. 한 번 더 안면마비가 오면 못돌아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이어 "아버지가 쓰러지신 뒤 18년 동안 병원에 계신다.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신다. 당시에는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몰라 죽을만큼 힘들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돈스파이크가 출연한 MBC '사람이 좋다'는 5.3%(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3.4%)보다 1.9%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