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김지철 열애 / 사진: 신소율, 김지철 인스타그램


신소율 김지철 열애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신소율과 김지철 모두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소신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는다.

2일 TV리포트는 배우 신소율과 뮤지컬 배우 김지철이 지난 해 중순부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소율 소속사 측은 "배우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입장이 늦어졌다"면서 "본인 확인 결과, 김지철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으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며 힘이 되어주는 사이"라며 신소율 김지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신소율과 김지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두 사람 모두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투운동'을 지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먼저 신소율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여성의 고통들이 많이 있다"며 "아픈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서 '#Metoo', '#Withyou'라는 해시태그를 적은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최근 여러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역시 "피해자를 응원했을 뿐인데 이게 왜 용기있는 발언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쉽지 않은 일에 용기를 내준 그 분들을 지지한다"는 소신을 전했다.

김지철 역시 신소율과 같은 날 "당신을 위해"라는 글과 함께 '#Metoo', '#Withyou'라는 해시태그가 적힌 사진을 게재하며 소신커플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미투운동'이란 폭력 생존자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피해 경험을 잇달아 고발한 현상.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존자 간 연대를 위해 진행됐다. 2006년 미국의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가 제안했으며 2017년 10월 폭로된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빠르게 확산했다. 특히 직장 등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권력형 성폭력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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