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통편집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오달수 통편집 확정됐다.

1일 TV리포트는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측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오달수 분량을 전면 재촬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신과 함께>는 한국 영화 최초로 1,2편 동시 촬영이 진행된 작품으로, 오달수 분량의 세트 재건축은 물론, 그에 따른 제작비 증액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편 막바지 편집 중 오달수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고, 연극배우 엄지영씨가 '뉴스룸'에 직접 연출과 실명을 공개하고 나서자 사태를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오던 오달수는 "제가 한 행동과 말에 대한 어떤 책임과 처벌도 피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바꿨다. 하지만 사과문의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비난은 끊이지 않고 있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지옥에서의 49일 그린 작품이다. 한국영화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12월 개봉해 1400만 관객을 동원,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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