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영 연기자 변신 / 사진: 플랜에이 제공


에이핑크 오하영이 '사랑, 기억에 머물다'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자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오후 10시 VLIVE와 네이버TV에서는 웹드라마 '사랑, 기억에 머물다' 최종화가 방영됐다. 드라마는 사랑과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모두 잡으며 해결사로 활약한 오하영(유하리 역)의 모습을 그리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극 초반 고윤(노진우 역)은 오하영의 가족 사진을 발견하고 오하영이 그 동안 찾아왔던 첫사랑임을 깨달았다. 오하영 또한 고윤을 알아보며 사랑을 확인했다. 첫사랑을 되찾은 두 사람은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오하영의 노력은 계속됐다. 오하영의 동료들은 사람들의 생각을 영상화하는 fMRI 기술을 이용해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이내 위기가 찾아왔다. 살인사건의 범인을 기억해낸 오하영은 범인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고윤과 손승국(우민영 역) 등 동료들이 나타나 오하영을 구출해냈고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됐다.

오하영은 '사랑, 기억에 머물다'로 첫 주연을 맡으며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뤘다. 오하영은 극 중에서 상처를 지녔지만 배우를 꿈꾸는 당찬 여대생 유하리 역을 맡아 가수 에이핑크 오하영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털털함과 사랑스러움을 골고루 갖춘 오하영의 매력에 드라마 방영 내내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사랑, 기억에 머물다'는 미스터리와 SF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풋풋한 청춘 남녀의 사랑을 재기 발랄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사랑, 기억에 머물다'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각지에 방영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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