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외양간 똥 치우는 추사랑과 야노시호 장면 캡쳐 / SBS '추블리네가 떴다'


추사랑이 엄마 야노 시호와 몽골 초원 한복판에서 외양간 청소에 나섰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 직접 가축들의 배설물 치우기에 도전하는 사랑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야노 시호는 몽골의 현지 주민으로부터 "가축의 배설물을 연료로 쓴다"는 말을 들었다. 몽골 여자들의 중요 일과 중 하나인 가축 배설물 치우기를 돕기 위해 그녀는 딸 추사랑과 함께 외양간 청소에 도전했다.

앞서 사랑이는 몽골에 도착한 첫날부터 사방에 널린 배설물 때문에 아빠 추성훈에게 "아버지 똥, 똥!"을 외치며 걷기조차 두려워했었다.

엄마 옆에 붙어 외양간으로 향한 사랑이는 충격에 휩싸였다. 여기저기 가축들의 배설물이 뒤엉켜 있고, 심지어 청소 도구에도 배설물이 붙어있는 모습을 발견한 것. 호기롭게 부츠까지 챙겨신고 청소에 따라나선 사랑이는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똥 밭에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똥을 밟기조차 싫어하던 추사랑은 엄마 야노 시호와 함께 우여곡절 끝에 분뇨로 가득한 외양간 청소에 성공했고, 이를 좋아하는 송아지를 흐믓하게 바라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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