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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서울대 치과의사의 자녀교육법? "네버엔딩 질문+놀이식 공부"(아빠본색)
'아빠본색' 김형규의 특별한 교육법이 화제다.
2일 방송된 '아빠본색'에서는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이자 서울대 출신 치과 의사 김형규가 아들 민재의 과학 시험을 대비해 공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형규는 부엌에서 아들 민재와 이론을 먼저 체크한 후 직접 실험에 나선다. 김형규는 "현무암은 어떻게 녹았지?" "화산이 폭발하면 뭐가 올라오지?" 등의 질문을 했다.
김형규는 아들 민재가 오답을 얘기하더라도 계속된 질문을 통해 스스로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김형규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것 같다'는 MC들의 말에 "무조건 외우라고 하면 외울 순 있지만 안다고 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화산 모형으로 화산 형태를 만들어보는 실험은 부모가 나서서 하는 것이 아닌, 민재가 직접하도록 유도했다. 민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아빠가 계속 질문해주셔서 학습이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규는 "방송이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실험을) 자주 한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통해 김형규 부자의 모습을 지켜본 MC 주영훈은 "저렇게 하면 과학을 싫어할 수가 없겠다"라고 했고, 이윤석 역시 "실험이자 놀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