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이 김재중 / KBS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제공


‘맨홀’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의 4人 4色 고교 생활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 유영은, 이하 ‘맨홀’) 측은 3일 청춘 과다 똘벤져스 4인방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의 개성 충만한 고등학교 시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 ‘이상한 나라의 필’이라는 부제가 나타내듯 범상치 않은 ‘똘기 충만’ 봉필의 하드캐리 시간여행이 올 여름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똘벤져스 4인방의 비범한 개성이 돋보이는 고등학교 시절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장면은 ‘갓백수’ 봉필이 첫 시간여행에서 고등학교 시절로 타임슬립해 철없고 속없었던 고교시절을 리플레이하게 되는 장면. 봉필은 난데없이 눈앞에 펼쳐진 고등학교 시절의 친구들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할 예정. 그 때는 미처 몰랐던 친구들의 속내와 면면을 확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 속 김재중은 갓 잠이 깬 듯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평생 짝사랑한 유이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김재중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눈을 내리깔고 수업에 열중인 유이는 청순미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뽐낸다. ‘그 시절 봉필이 짝사랑한 소녀’ 답게 청량미 넘치는 풋풋한 교복자태가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또 다른 사진 속 고교실절 육상꿈나무 김재중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스틸컷도 함께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좌충우돌 첫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 역대급 황당한 시간여행자 봉필의 험난한 앞날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더한다.

정혜성과 바로 역시 범상치 않은 교복자태를 뽐내고 있다. 극중 ‘똘벤져스4’의 최강 돌직구녀 진숙답게 봉필의 헤드락을 걸고 있는 정혜성의 모습은 그녀가 선보일 ‘숙프라이트’ 활약에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순둥한 미소로 봉필의 짝사랑 수진의 ‘가방셔틀’을 자처하는 석태 역의 바로 역시 캐릭터에 이미 완벽하게 빙의된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재중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김재중은 타고난 똘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을 연기하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역대급 황당한 ‘시간여행자’로 맹활약한다.

유이가 맡은 강수진은 봉필의 28년 짝사랑이자 ‘이 구역 동네 여신’으로 결혼을 앞두고 봉필의 황당무계한 시간여행에 휩쓸리며 일상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흥미로운 캐릭터다. 정혜성이 맡은 진숙은 ‘똘벤져스4’ 가운데 가장 똑 부러지는 서열 1순위지만 똘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로 극의 깨알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바로는 봉필의 절친 조석태 역을 맡아 늘 봉필에게 한 방 먹일 기회를 노리지만 언제나 실패하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최강의 꿀잼 라인업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맨홀’은 ‘결혼해 주세요’, '포도밭 그 사나이' 등을 연출한 박만영 PD와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쓴 이재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상상 이상의 병맛 핵웃음을 장착하고 ‘7일의 왕비’ 후속으로 오는 8월 9일 KBS에서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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