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우효광 추자현 / 사진: SBS '동상이몽2' 우효광 추자현 방송 캡처


'동상이몽2' 우효광이 '우블리'로 등극하며 국내에서도 인기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두 사람의 신혼 생활 이전인 만남의 계기까지 부부의 소소한 부분들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2017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지난 1월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추자현은 2살 연하인 남편 우효광과 열애 당시 "그를 만나고 매일 웃는 얼굴로 하루를 시작하고 웃는 얼굴로 잠이 든다. 내가 그를 만나고 내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해 준 중국에 감사하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추자현이 중국에 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추자현은 2014년 중국 예능 장쑤위성TV '명성도아가'에 출연해 "내 부모님은 이혼을 했다. 또 어려서 동생이 물에 빠져 죽었다. 그때 엄마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내가 뭔가를 잘못했을 때 엄마는 '네가 동생 대신에 죽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사실 부모님 때문에 한국을 떠날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공개 열애 사실을 밝히기 전에 두 사람의 열애와 결혼을 예견한 중국 감독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왕타오 감독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전성수배' 시사회에 참석한 추자현을 향해 "추자현이 곧 중국 며느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8년 전 중국으로 건너가 드라마 '회가적 유혹'의 주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톱배우로 떠오른 추자현은 중국인 남편 우효광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수준급 중국어 실력을 자랑한다. 남편 우효광 역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최근 용산구 소재의 매매가 60억 원의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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