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승호, 김소현, 인피니트 엘 / MBC '군주' 제공


‘군주-가면의 주인’ 유승호-김소현-엘(김명수)이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감수성 甲 명장면’을 위해 투혼을 불사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의 유승호-김소현-엘(김명수)이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맹렬한 투혼을 불사르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비하인드 컷’이 포착됐다. 유승호와 김소현이 땡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진행된 리허설에서 꼼꼼하게 연기 열정을 쏟아내는 가하면, 엘(김명수) 역시 더위에 흘러내리는 땀 때문에 가면을 벗은 채로 연기를 펼치는 등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유승호와 김소현, 그리고 엘(김명수)의 ‘옥중 연정 잔혹사’ 장면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은 김소현이 고신을 받기 위해 의금부로 끌려오는 장면부터 마지막 엘(김명수)이 김소현을 찾아오는 장면까지, 장장 하루에 걸쳐 촬영이 이어졌던 상태.

30도가 넘는 더위와 따가운 햇살 속에서의 촬영인 만큼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고충이 상당했지만, 유승호와 김소현은 움직이는 동선의 사인이 맞지 않자 웃음을 터트려내고, 스태프들의 농담에 환한 미소를 짓는 등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또한 엘(김명수)은 어스름한 새벽녘에 옥사를 찾은 이선의 모습을 위해 대사를 외우고 또 외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귀감을 샀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 29, 30회 분은 오는 28일(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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