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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20주년 기념앨범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9위 랭크
젝스키스 데뷔 20년 만에 최초로 빌보드 차트에 랭크됐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젝스키스가 최근 발매한 20주년 기념 앨범 'The 20th Anniversary'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9위를 기록했다. 이에 미국 빌보드는 "클래식 케이팝 보이밴드 젝스키스가 20년 만에 빌보드 차트에 데뷔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빌보드는 "요즘 케이팝 가수들이 빌보드 차트에 등장하는게 일반적이다. 이 모든 토대를 마련한 한국 뮤지션들이 있었지만 이들을 증명할 수 있는 차트는 없었다. 그러나 지금 90년대 말 가장 인기가 많았던 보이밴드가 이름을 올렸다"며 젝스키스의 빌보드 진입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빌보드는 젝스키스의 데뷔부터 해체, 그리고 YG와 함께 이번 앨범으로 돌아온 과정에 대해 소개하는 것은 물론, 이번 앨범에서 공개된 신곡 '아프지 마요', '슬픈 노래'와 지난해 공개한 신곡 '세단어'에 대해 언급하며 "왜 젝스키스가 오늘날까지도 엄청난 인기를 얻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한편, 젝스키스는 음원 뿐 아니라 지난 주 '쇼! 음악중심'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롱런하고 있으며 음악 방송 및 예능 출연 등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난다. 오는 20일, 21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