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창욱 권나라 / SBS '수상한 파트너' 제공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의 아픈 과거가 공개됐다. 꽃다발을 들고 연인 권나라의 집을 방문한 그가 ‘수상한 뒷모습’을 마주하고 이별을 맞이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측은 2일 노지욱(지창욱 분)과 연인 차유정(권나라 분)의 이별 1초 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욱은 장미를 한아름 들고 한껏 들뜬 마음으로 자신의 연인인 유정의 집에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슬립 차림으로 그 앞에 선 유정과 마주친 그는 한 순간 굳어버린 표정을 짓는다.

유정은 자신의 옷을 두 손으로 꼭 쥐며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차마 꽃다발을 전해주지 못한 지욱의 모습까지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특히 유정의 모습 뒤로 ‘수상한 뒷모습’이 포착됏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욱과 유정, 검사라는 같은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은 행복한 시절을 만끽한 연인 사이. 유정은 지욱과 헤어진 뒤에도 갑자기 지욱을 찾아 오는 등 뻔뻔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섹시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10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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