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채비' 대본리딩&고사현장 / 오퍼스픽쳐스 제공


영화 <채비>(감독 조영준, 제작 26컴퍼니)가 지난 4월 7일(금) 대본 리딩과 무사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하고 10일 크랭크인 했다.

<채비>는 가족을 떠날 채비를 하는 엄마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감동 휴먼드라마이다.

이 작품은 국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먼저 극 중 말기암 선고를 받고 이별을 준비하는 채비를 하게 되는 엄마 ‘애순’ 역에 고두심과,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 ‘인규’ 역에 김성균이 가세해 색다른 모자 케미를 발산할 예정.

여기에 유선이 ‘애순’의 첫째 딸 ‘문경’ 역, 박철민과 김희정이 ‘인규’ 모자를 물심양면 도와주는 이웃 부부 ‘박계장’과 ‘정자’ 역, 그리고 신세경이 ‘인규’의 짝사랑을 받는 유치원 교사 ‘경란’ 역으로 등장한다.

<채비>의 리딩 현장에서는 대본을 읽어내려가던 배우들이 실제 연기를 방불케 하는 열연을 선보였다.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눈시울을 훔치는 광경이 벌어져 <채비>가 담아낼 따뜻한 울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4월 10일 경기도 용인서 첫 촬영을 시작한 <채비>는 2017년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