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데뷔싱글 발매 / 사진: KQ프로듀스 제공


루시가 22일(오늘) 데뷔 싱글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루시의 첫 번째 데뷔 싱글앨범 '비데이(B-DAY)'의 전곡 음원이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B-DAY'와 'Paradise'가 수록된다.

래퍼 키썸이 피처링 참여한 타이틀곡 'B-DAY'는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루시가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곡으로, 생일(Birth Day)을 의미한다. UK bass 사운드에 R&B적 요소를 가미한 딥하우스(Deep house)곡으로 루시와 프로듀서 이든이 공동 작곡했으며 작사 또한 루시와 키썸이 공동 작사했다.

세련되면서도 유니크한 사운드에 깔리는 키썸과 루시의 음색은 상반되면서도 묘하게 섞여 '비데이'를 완성시킨다. '비데이'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오며 느낀 깨달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이다.

함께 수록되는 'Paradise'는 몽환적인 드림팝과 일렉트로닉의 절묘한 믹스가 인상적인 인트로곡으로, 마치 동화 속의 소녀와도 같은 루시의 세계관에 대한 입문서와 같은 곡으로 프로듀서 이든이 참여했다.

데뷔 싱글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행보를 펼치게 된 '루시'는 데뷔 전에 이례적으로 패션지 아레나, 나일론, 그리고 그라치아에서 화보를 지원하는 등 패션 트렌드세터로 인정받아온 인물이다.

특히 음악 신에서 루시는 이든(EDEN)의 데뷔곡인 '그 땔 살아 (Feat. 권진아)'에 공동 작사로 참여하며 먼저 이름을 알렸고, 베이빌론(Babylon)의 '처음 본 여자는 다 예뻐'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바가 있다.

루시라는 이름은 떠나간 소녀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비틀스(The Beatles)의 곡 '다이아몬드를 지닌 하늘의 루시(Lucy In The Sky With Diamond)'에서 이름을 따온 백색왜성에서 가져왔다. '다이아몬드 별'이라는 별명처럼 계속 빛나는 아티스트로 활동하고자 하는 루시의 염원이 묻어나 있는 이름이기도 하다.

평소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받은 영향은 가사에도 묻어나 있어 오덕스럽지만 스타일리쉬한 가사 메이킹 능력이 돋보이는 그녀는 제2의 김이나를 꿈꾸고 있다고. 사운드적으로는 리아나(Rihanna)와 이효리처럼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해내며 퍼포먼스도 가능한 아티스트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한편 루시의 첫 데뷔싱글 '비데이'는 22일(오늘)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