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채수빈, 연인으로 발전할까 '키스 1초 전'/ 사진: 후너스 제공


'역적' 윤균상과 채수빈 사이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21일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측은 길동(윤균상)과 가령(채수빈)의 키스 1초 전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의 키스신은 30여 회 넘게 촬영됐다고. 특히 배우 채수빈은 첫 키스신 촬영으로, 긴장과 떨림을 더해 가령의 풋풋한 사랑이 더욱 잘 표현됐다는 반응이다. 두 배우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해온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 겉옷도 입지 않고 열연을 보였다.

그 동안 가령은 늘 길동에게 자신의 진심을 피력했지만 길동 역시 부지런히 그의 진심을 외면했다. 가령은 길동이 공화(이하늬)를 잊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난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으니 행복한 것"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길동을 향한 마음을 키워 나갔지만, 길동은 자꾸 친 오빠인 척 했다.

이러한 상황에 있던 두 사람이 어떤 사연으로 분위기 전환을 겪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가령을 여동생 다루듯 했던 길동의 속마음 역시 밝혀질 전망이다.

두 사람이 급격하게 가까워진 것에는 '홍길동 사단'의 공이 크다고. 과연 가령의 짝사랑을 지켜보던 홍길동 사단이 두 사람을 위해 내놓은 묘책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길동과 가령의 급반전된 분위기는 오늘(21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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