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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모' 김재원, 죽은 줄 알았던 동생 등장 '충격 엔딩'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 김재원이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죽은 줄만 알았던 동생이 등장,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폭풍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지난 12일(일) 방송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5회에서는 죽은 동생 때문에 정은(이수경 분)에게 울분을 토하며 절망하는 현우(김재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형섭(김창완 분)의 가족을 무너트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신을 달래러 온 정은에게 “난 모든 것을 잃었다. 당신들은 모여 살고 난 죽은 동생 때문에 혼자다.”라고 한 서린 분노를 터트렸다. 이어 “난 당신들만 안보게 된다면 그걸로 족하니 더 이상 설득하지 말고 가.”라며 참을 수 없는 서러움에 온 몸을 부들부들 떨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또한 이러한 냉전도 잠시, 갑자기 찾아와 “내가 당신이 찾는 상우다.”라고 말하는 성준의 모습과 이에 하얗게 질린 현우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흥미진진한 엔딩이 장식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그동안 잃어버린 가족들로 인해 외로운 복수의 길을 걸어야만 했던 현우에게 드디어 따뜻한 봄이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성준의 충격 고백’을 시작으로 더욱 흥미로워질 제 2막을 예고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