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성경-남주혁-경수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제공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조혜정, 장영남 등 ‘역도요정 김복주’ 배우들이 영하의 한파와 맞서 싸우는 씩씩한 모습들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남성우)의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조혜정, 장영남 등 배우들은 역도부 연습장과 기숙사를 제외한 거의 모든 촬영을 야외에서 소화하며 ‘청춘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이와 관련 ‘역도요정 김복주’ 배우들이 영하의 한파와 맞서 싸우는 ‘추위를 이기는 방법’이 전해져 시선을 끌고 있다. 두툼한 패딩은 기본, 군용 핫팩과 휴대용 온열기를 총동원해 몸을 녹이고 있는 것.

특히 이성경과 남주혁은 남녀 주연답게 가장 많은 촬영 분량을 소화하는 가운데 매일 같이 야외 밤샘 촬영을 이어가며 쇠도 씹어 먹을 듯한 ‘강철 체력’을 증명하고 있다. 두 사람은 특유의 발랄함과 연기 열정으로 촬영장 열기를 ‘후끈’하게 끌어올리고 있지만, 긴 시간 야외 촬영은 배우들의 체감온도를 매일 같이 영하로 밑돌게 만들고 있는 터. 이성경과 남주혁은 패딩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온몸에 두르며 체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욱이 긴 대사를 소화해야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얼굴 중에서도 특히 입을 녹이기 위해 항상 핫팩과 한몸이 된 채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쉬는 시간 틈틈이 옷을 꽁꽁 두른 채 온열기 앞에 앉아 다음 이어질 장면의 대사를 맞춰보는 등 강추위에도 수그러들지 않는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것. 장영남 역시 하얀 입김이 폴폴 나오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촬영장 전체를 밝히는 환한 웃음으로 추위를 몰아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리듬체조 선수 역할답게 딱 붙는 레깅스 패션을 소화하고 있는 경수진은 촬영용 의상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 경수진은 촬영 쉬는 시간마다 두툼한 외투를 입고 또 덧입으며 추위를 이겨내려 노력 중이다. 또한 조혜정은 바지까지 완벽한 방한룩을 장착한 채 마치 눈사람처럼 포즈를 취해 추위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함박웃음을 안겨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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