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형식, 직진남 매력으로 고아라 사로잡는다 / 사진: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제공


'화랑' 박형식이 직진남 매력을 예고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제작진은 박형식과 고아라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고액된 사진에는 같은 공간에 등을 맞댄 채 앉아 있는 박형식과 고아라의 모습을 담겨 있다. 눈부신 햇살이 내리 쬐는 오후, 박형식은 고아라의 등에 몸을 기댄 채 살포시 눈을 감고 있다.

고아라는 갑작스럽게 다가선 박형식 때문에 당황한 듯 놀란 표정이지만, 박형식은 잠이라도 청하는 듯 편안해보인다.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이 두근거림과 다정함, 편안함 등 다양한 감성을 담아낸다.


극중 박형식과 고아라는 색다른 인연으로 마주하게 된다. 박형식은 얼굴 없는 왕이라는 운명의 굴레 때문에 자신이 누군지도 솔직히 이야기할 수 없는 인물이다. 언제 죽음의 위협이 닥쳐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쉽사리 잠조차 들지 못할 만큼 예민한 인물이지만, 우연히 마주한 여인 아로(고아라) 앞에서만큼은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런 만큼, 박형식은 고아라에게 직진남처럼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이에 당황하는 고아라의 두근거림 역시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화랑' 제작진은 "극 중 삼맥종은 아로에게 있어서 만큼은, 직진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가서고 또 다가서는 남자이다. 선우와 아로가 그려내는 로맨스가 애틋하고 아련하다면, 삼맥종과 아로의 이야기는 또 다른 설렘으로 다가설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9일(월) 밤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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