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남주혁-이성경, 우정에서 사랑으로! 달달 '별빛포옹' /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과 이성경의 사이에 변화가 생기는 걸까.

8일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이성경과 남주혁이 이층 침대 위 '별빛 포옹'을 하는 모습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성경과 남주혁은 기숙사 옥상 이층 침대 위에 누워 다정한 스킨십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각각 팔로 무릎을 감싸 안은 채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는데 이어 이성경이 남주혁의 품에 폭 안긴 장면이 포착된 것.

나란히 누워 하늘 위 별빛을 응시하며 지어내는 '설렘 가득'한 표정에서 우정 이상의 감정을 풍겨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만나면 '으르렁'거리던 두 사람이 '절친' 관계를 넘어서 한 침대에 누워 머리를 맞대는 스킨십을 펼치면서 그 이유와 과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3일 인천에 위치한 인하대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캠퍼스에 머물며 많은 장면을 소화해야 했지만, 지친 기색도 없이 촬영에 임하며 진지하게 또는 장난스럽게 시시각각 변하는 극중의 감정 흐름을 완벽히 연기했다.

특히 침대 위에 누워 서로의 품에 안기는 장면에서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어색함을 날린 채, 시종 화기애애하게 리허설과 실제 촬영을 끝냈고 두 배우의 밝은 표정과 에너지에 현장 역시 절로 훈훈해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이성경과 남주혁은 우정을 한 단계 넘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애정을 느끼는 애틋한 사이가 되어가고 있다"며 "자신의 감정을 언제쯤 자각할지, 그리고 감정표현에 어색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드러낼지 설렘 가득한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오늘(8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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