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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 최민호, "마동석 선배 첫인상? 무서웠다"(인터뷰)
최민호가 영화 <두 남자>에서 호흡한 배우 마동석의 첫인상에 대해 "무서웠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두 남자>(감독 이성태, 제작 엠씨엠씨)의 배우 최민호(샤이니 민호)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최민호는 배우 마동석을 처음 만났을때 느낌이 어땠냐는 질문에, "선배님께서 (샤이니) 활동하는 거 잘 보고 있다고 응원해 주셨다"면서 "실제로 선배님을 처음 본 건 5년 전이었다. 그 당시 영화 '비스티보이즈'의 깡패 이미지가 제겐 너무 커서 선배님이 환하게 웃으며 다가와 주실때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 역시 운동을 좋아한다는 말에 서로 통했다. 선배님은 너무 상냥했다. 촬영장에서는 동생이지만 배우로 늘 존중해줬고, 사석에서는 제가 몸둘 바를 모를 정도로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특히, 제게 푹 안길 때마다 너무 포근함을 느낀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한편, 방황하는 가출소년으로 열연한 최민호 주연의 영화 <두 남자>는 노래방 악덕업주 '형석'(마동석 분)과 18살 가출소년 '진일'(최민호 분)의 처절한 싸움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하드보일드 액션영화로, 오늘(11월 30일) 개봉해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