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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낭만닥터 김사부'서 자아도취 이어폰 댄스 "현장 초토화"
서현진이 제대로 '흥'을 폭발시킨 자아도취 ‘혼춤 삼매경’ 현장이 포착됐다.
서현진은 매회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월화극 1위 독주체제를 달리고 있는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 죽을힘을 다해 절실하게 노력하는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을 맡았다. 극 중 서현진은 섬세한 열연을 토대로 갖은 고난과 시련을 딛고, 돌담 병원에 남기 위해 꿋꿋하게 고군분투하는 윤서정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작품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서현진은 오는 21일 방송될 5회에서 그동안 선보였던 진지한 면모들과는 사뭇 다른 반전 행동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 극중 윤서정이 린넨실에서 혼자 노래를 들으면서 열창과 함께 본격적으로 리듬을 타는 ‘혼춤’을 선보이는 것. 서현진은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노래에 흠뻑 심취해 있는가 하면, 급기야 팔을 쭉쭉 뻗어가면서 막춤을 즐기는 등 잠재돼있던 흥을 무아지경으로 표출했다. 보기만 해도 미소를 자아내는 서현진의 ‘나 홀로 댄스’가 5회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과 기대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지난 4회 분에서는 강동주(유연석)가 그토록 찾던 부용주(한석규)가 김사부(한석규)임을 알아차리는 장면이 담겼다. 강동주가 “니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김사부의 말을 듣고, 어릴 적 부용주가 자신에게 해줬던 조언과 일치함을 깨달았던 것. 더욱이 5회 예고편에서는 돌담 병원을 그만두려한 강동주가 다시 돌담 병원에 남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궁금증을 높였다. 21일 밤 10시 5회 방송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