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첫 북미투어 마무리…女 솔로가수 새 지평! / 사진: YG 제공


CL(씨엘)의 첫 북미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토론토 사운드 아카데미에서 개최된 'HELLO BI+CHES TOUR 2016'을 끝으로 씨엘은 미국과 캐나다 9개 도시에서 온전히 자신만의 무대로 북미 팬들을 사로 잡았다.


감각적인 영상과 파워풀한 세션밴드의 연주 속에 등장한 씨엘은 2NE1의 데뷔 곡이자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디뎠던 곡 'FIRE'를 부르며 시작부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Can't Nobody',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초반부터 객석을 들끓게 했다. 'Lonely', '그리워해요' 등의 무대에서는 우아함과 개성이 동시에 느껴지는 의상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앞세운 무대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최근 발표한 미국 데뷔 싱글 'Lifted'와 'Doctor Pepper', 'Hello Bitches', '나쁜 기집애' 등의 무대였다. 씨엘의 폭발적인 댄스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무대 매너로 온 관객이 노래는 물론 일부 한국어로 된 랩까지 따라 하며 씨엘의 무대에 호응했다.

한편 씨엘은 성공적인 북미 투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여름 발표한 미국 데뷔곡 'Lifted'의 빌보드 핫100 진입과 더불어 한국 여성솔로 가수의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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