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잭 리처: 네버 고 백' 홍보차 내한한 톰 크루즈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친절한 톰아저씨' 톰 크루즈가 액션 신작 <잭 리처: 네버 고백>으로 8번째 방한을 했다.

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감독 에드워드 즈윅/수입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기자회견이 열려, 에드워드 즈윅 감독과 배우 톰 크루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톰 크루즈는 "오늘 아침 공항서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고 즐거워하며, 잭 리처와 본인과 닮은 점이 뭐냐는 질문에 "많이 돌아다니는 것이 공통점이고, 잭 리처보다는 더 멋지게 다닌다. 서스펜스가 있고 흥미진진한 캐릭터를 맡아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라스트 사무라이>이후 13년 만에 재겹합한 에드워드 즈윅 감독에 대해 "감독님에게 잭 리처에 대해 관심이 있냐고 물어봤다. 그는 사람들을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블러드 다이아몬드', '가을의 전설' 등을 보고 함께 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에서도 톰 크루즈의 빛나는 액션 장면이 기대를 모은다. 촬영하면서 힘든 점이 없냐는 질문에 그는 "신체적으로 몇가지 힘든 점이 있었다. 유리를 깨면서 펀치를 날리는 걸 처음 해봤다. 또, 케이지 안에서 싸우는 격투 장면도 어려웠다. 누군가 다치면 안되니까 사전 준비도 열심히 하고 신중하게 접근했다."라고.

이에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톰 크루즈의 액션은 부상의 가능성이 높다. 점프하는 장면을 내일 다시 찍자고 하면 오늘 반드시 하겠다고 한다. 최고의 운동선수와 함께 하는 게 어떤 것인지 알게된 작품이 되었다"고 톰 크루즈의 연기 열정에 대해 극찬했다.

톰 크루즈는 또, 배우가 아닌 제작자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점에 대해 "제작이라는 것은 최대한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게 지원해주는 것이 제 역할이다. 현장에서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은 남을 위해 도와주는 것"이라며 "뮤지컬도 한 경험이 있다. 다양한 작품과 관련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이 즐겁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좋은 스토리이다. 잭리처가 그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과는 분명히 다른 영화"라고 강조하며, "잭리처란 캐릭터는 사실 반영웅적인 인물이다. 좋은 일을 하지만 혼자 자기 일을 묵묵하게 하는 캐릭터이다. 관객들은 완전히 다른 형태에서 다른 작품과는 다른 '잭 리처" 네버 고 백'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한편, 톰 크루즈의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오는 11월 2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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