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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공효진·조정석, 회식자리에서 흘린 핑크빛 기류
'질투의 화신' 공효진과 조정석의 미묘한 기류가 방송국 사람들을 혼돈에 빠뜨린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보도국 전체 회식에 꼼짝없이 참석하게 된 표나리(공효진 분)와 이화신(조정석 분)의 수상쩍은 움직임이 동료들의 레이더망에 걸려든다.
이는 일 만큼이나 노는 것도 열정적인 보도국 회식에서 표나리가 이화신을 일일이 쫓아다니며 일일 흑기녀를 자처하고 나서기 때문이다. 그녀는 앞서 더 이상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선포한 바 있기에 주위의 호기심 어린 시선에도 꿋꿋이 이화신을 가드하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회식 중 마련된 두 사람의 듀엣무대에서는 이화신의 상황을 대변하는 선곡이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길 것으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가사 하나하나가 두 사람의 모습과 찰떡같이 맞아 떨어져 유쾌하면서도 슬퍼지게 만드는 듀엣 무대가 이번 주 방송의 웃음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여기에 이화신 역시 내색은 못 해도 자신을 위해 살신성인한 표나리를 끝까지 챙기는 묵묵함으로 안방여심을 애달프게 자극한다고.
이에 회식자리에서도 그들만의 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표나리, 이화신과 그들에게 촉각을 곤두세운 방송국 사람들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질투의 화신'은 오늘(14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