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정석 / SM C&C 제공


배우 조정석이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마초중의 마초, 베테랑 기자 이화신으로 열연중인 조정석은 극 중 유방암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선고를 받고 수술을 받았다. 이에 유방외과에 입원하게 된 그는 핑크색 병원복은 물론 3년 전 자신을 열렬하게 짝사랑했던 공효진(표나리 역)과 같은 병실을 쓰게 되며 시청자들을 더욱 웃프게 만들고 있다.

특히 카메라가 꺼진 병원 속 조정석의 비하인드 컷들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다시금 설레게 하고 있다. 해맑게 웃으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밝히고 있는 모습들은 안방극장까지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핑크색 병원복과 이미 혼연일체가 된 듯 자연스러운 조정석에게서 느껴지는 편안한 분위기는 그가 얼마만큼 극 중 상황과 캐릭터에 빠져있는지를 알 수 있다. 실제로도 조정석은 실제 유방암 검사기기로 검사를 받으며 고통을 감내한 채 촬영을 진행, 온몸을 내던진 투혼을 발휘했다고.

때문에 시청자들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마초남의 유방암 병원일지라는 신선한 소재를 더욱 몰입하여 관전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더불어 촬영장을 더욱 환하게 밝히는 친근함은 팀워크는 물론 스태프들의 사기충전까지 톡톡히 책임지고 있어 카메라 온오프로 활약하고 있는 조정석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한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내일(7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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