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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 첫 방송부터 절벽에서 추락 예고?
윤시윤과 김새론이 <마녀보감>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3일(오늘)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극본 양혁문) 측은 비운의 천재 허준 역 윤시 과 조선의 마녀 서리 김새론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윤시윤이 맡은 '허준'은 명석한 두뇌, 예술적 감각, 무술 실력과 수려한 언변까지 갖추고 태어 났지만, 서자라는 운명에 갇혀 모든 걸 포기하고 한량의 삶으로 철저히 자신을 감추고 살아가는 인물. 또한, 김새론이 연기하는 서리(연희 )는 흑무녀 홍주(염정아 분)의 흑주술로 태어난 순회세자의 쌍둥이 누이로 저주를 받아 태어나자마자 버림받고 마녀가 되는 비운의 공주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윤시윤은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만들고 있고, 김새론은 얼굴을 반쯤 가린 하얀 망토를 쓰고 아련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서리가 사는 흑림에 발을 내디딘 허준의 모습이 두 사람의 운명이 이미 시작됐음을 알리며 허준이 왜 절벽에서 떨어져야 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장면은 하얀 망토를 깊게 눌러 쓴 김새론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아름다움과 묘한 차가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더불어 오늘 첫 방송에서는 허준과 서리의 운명적인 만남이 펼쳐짐과 동시에 홍주(염정아 분)의 흑주술을 통해 세자를 갖으려는 대비 윤씨(김영애 분)와 중전 심씨(장희진 분 )의 욕심과 이를 막으려는 소격서 영(令) 최현서(이성재 분)의 날선 대립이 빠른 전개로 펼쳐지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조선 청춘 설화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오늘(13일)저녁 8시30분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