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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예지원·김지석·이재윤, 5월 첫방 '또 오해영' 출연 확정
전혜빈, 예지원, 김지석, 이재윤이 에릭, 서현진에 이어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출연을 확정했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극중 전혜빈은 여주인공 '오해영'(서현진)의 동명이인인 금수저 '오해영'을 연기한다. 전혜빈이 맡은 오해영은 뛰어난 지성과 탁월한 센스를 갖춘 것은 물론, 외모까지 예쁜 대기업 외식사업부 팀장이다. 여주인공과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본의 아니게 그를 기죽어 살게 한 장본인이다. 같은 회사, 같은 팀에서 오해영과 다시 만나게 되고, 전 남자친구 박도경과도 다시 얽히게 된다.
예지원은 남자주인공 '박도경'(에릭)의 친누나 '박수경'을 연기한다. 박수경은 대기업 외식사업부 이사로, 여주인공 오해영과 티격태격하는 직장상사다. 회사에서는 무서운 마녀상사, 퇴근하면 홀로 술독에 빠져 사는 반전 매력을 가진 여자다. 예지원은 한 번도 남자로 보지 않았던 진상과 어느 순간 야릇한 기류를 형성하게 된다.
김지석은 '박도경'의 죽마고우이자, 도경의 친누나 수경과 아찔한 관계에 놓이게 되는 변호사 '이진상'으로 분한다. 진상은 '변호사'라는 스마트해보이는 직업과 달리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유쾌한 성격의 수다쟁이다. 자신의 사무실보다 도경의 집에 있을 때가 더 많아, 도경의 누나 수경과도 친남매처럼 허물 없는 사이를 자랑한다.
끝으로 이재윤은 여주인공 '오해영'의 전 남자친구 한태진 역을 맡았다. 한태진은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냉철하지만 그 속에 또 다른 열정을 가진 인물로, 오해영과 도경 사이에 중요한 키를 쥐고 등장할 예정이다.
'또 오해영'은 '피리부는 사나이' 후속작으로 오는 5월 첫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