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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 조선 최고 '타짜' 된다
'대박' 장근석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장근석의 복귀작은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이다. '대박'은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 분)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가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리는 드라마로, 조선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작가의 상상력이 교묘하게 얽힌 팩션 사극이다.
현재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진행을 맡은 그가 이번에는 드라마를 통해 본격 활동에 나선다. 그동안 사극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그가 '대박'에서도 흥행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
8일 '대박' 제작진이 공개한 장근석의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인상을 준다. 허름한 듯 자유분방한 옷차림에 삿갓 밑으로 보이는 헝클어진 머리는 그가 왕의 잊혀진 아들로서 풍운아로 자란 '대길'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대박' 제작진에 따르면 장근석은 별다른 설정 없이도 눈빛과 표정만으로 '대길'의 특징을 뚜렷하게 담아냈다고. 이에 장근석이 연기할 '조선 최고의 타짜' 대길은 어떤 인물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3월 28일(월) 밤 10시 첫 방송하는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장근석을 비롯해 여진구, 임지연, 전광렬, 최민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