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현 '몬스터' 첫촬영 현장 / MBC 제공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수현의 첫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수현은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 군인 출신 집안에서 자라 애국심이 투철하고 책임감이 강한 국가정보원 블랙(비밀)요원 유성애 역을 맡았다.

3일 공개된 사진에서 수현은 도도그룹 입사시험을 본 후 많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다. 유성애는 외모와 달리 선머슴 같은 성격 때문에 지금까지 연애한번 못해 본 인물. 국정원의 지시로 도도그룹 미전사에 위장 입사해 강기탄(강지환)과 도건우(박기웅)를 만나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수현의 첫 촬영은 한 고등학교에서 살수장비까지 동원돼 진행됐다. 수현은 첫 촬영임에도 유성애에 깊게 몰입하여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이유 없는 호의는 받지 않는 매력적인 철벽녀를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후문이다.

'몬스터'는 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수현을 비롯해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정보석, 박영규, 이덕화, 김보연, 정웅인, 김혜은, 이엘, 진태현 등이 출연한다.

한편 '몬스터'는 오는 28일(월) 밤 10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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