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 / 사진: 프레인TPC 제공


배우 지수가 2016년 기대작인 드라마 '달의 연인'에 전격 합류한다.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신예로 등극한 지수는 '달의 연인'에서 고려의 14황자 '왕정' 역을 맡아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달의 연인'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여주인공이 고려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출한 김규태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지수가 분하는 '왕정'은 고려 태조 왕건의 14 번째 아들이다. 형들과는 판이하게 사랑만 받고 자란 14 황자 왕정은 장난끼 많고 귀여움 받는 천상 막내 캐릭터로, 누구 하나 싫어하는 사람이 없고 언제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매력남이다.

특히 밝은 매력이 가득한 14 황자 왕정은 그 동안 지수가 선보였던 캐릭터들과는 완전히 상반된 성격을 지닌 인물. 이에 전작인 '앵그리맘'과 '발칙하게 고고'에서 다소 무겁고 어두운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연기한 지수가 어떻게 고려의 매력적인 황자로 변신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섬세한 연기력과 상대 배우와의 남다른 '케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지수가 이번엔 어떠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의 연인'은 내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지수는 현재 박혜련 작가의 신작으로 알려진 KBS 드라마 3부작 '페이지 터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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