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러브' 윤두준-김슬기 / 사진: MBC 제공


MBC 창사기념 특집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로 연기 활동에 복귀하는 비스트 윤두준이 다가오는 첫 방송에 앞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윤두준은 지난 7일 iMBC를 통해 공개된 메이킹 영상을 통해 조선의 왕 '이도'로 변신한 첫 촬영 모습과 함께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붉은 곤룡포를 입은 채 위엄 가득한 사극 세트장 앞에 선 윤두준은 "조선의 젊은 왕, 이도 역할을 맡은 윤두준이라고 한다"라며 밝은 미소로 인사했다.

이어 윤두준은 "(이도는) 젊은 왕이라서 승부욕도 있고 여인에 대한 사랑도 불 태우는 그런 역할이다. '이 시대에 정말 이런 일이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해)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자신이 맡은 '이도'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촬영 중 어려운 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시대극이다 보니까 촬영하면서 어려움도 있다. 하지만 스태프 분들이 열심히 도와주고 계셔서 순조롭게 잘 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혀 100% 사전제작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 '퐁당퐁당 러브'팀의 남다른 팀워크도 확인케 했다.

또 상대역인 배우 김슬기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워낙 잘하시고, 저보다 동생이지만 경험도 풍부하셔서 정말 잘 리드해준다.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전해 두 사람이 시공을 초월해 만들어낼 로맨스와 커플 케미 역시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식샤를 합시다2' 이후 6개월 만에 윤두준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낙점된 '퐁당퐁당 러브'는 비를 통해 조선에 떨어진 '수포자' 고3 장단비와 조선의 왕 이도가 펼치는 판타지 성장 로맨스를 다루는 2부작 특집 극이다. 윤두준은 극 중 어린 나이에 보위에 오른 조선의 '워커홀릭' 젊은 왕 이도로 분하며 우연한 계기로 장단비(김슬기 분)와 만나면서 시대를 뛰어넘는 로맨틱한 사랑 역시 이뤄내는 인물로 열연한다.

한편, MBC 최초 웹과 지상파 방송에서 공개될 '퐁당퐁당러브'는 10일(목) 네이버를 통해 웹드라마 형태로 1회가 선 공개되며, 이후 13일(금) 밤 12시 5분 M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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