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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정형돈 "연예인, 굉장히 어려운 직업" 먹먹 소감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모든 방송에서 잠정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정형돈의 과거 발언에 눈길이 모인다.
정형돈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한 방청객은 정형돈에게 "사실 이 녹화에 오기까지 굉장히 비판적이었다. 연예인은 놀고 먹는 직업이라 생각했는데 정형돈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우리 좀 이해해 달라'고 말하기 굉장히 어려운 직업인 것 같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를 해주신다고 하니까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불안장애 정형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안장애 정형돈, 형돈이 형 힘내세요", "불안장애 정형돈, 사람은 역시 속은 모르는 법", "불안장애 정형돈, 기다릴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2일 소속사 FNC 측은 "가까운 '무한도전' 멤버들과 지인들은 정형돈의 오랜 불안장애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해해주는 분위기"라고 전하며 그의 방송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